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Q&A 모음 3편
    수험Q&A 모음 2022. 7. 26. 14:27

    Q. (2차) 문제-4의 부실함은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저는 일단 4문을 부실하게 쓰지는 않았습니다. 늘 풍부하게 썼습니다. 다만, 늘 시간도 넘겼습니다. 10분? 심하면 15분까지도 넘겼습니다. 2시간 맞춘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사실 그래서 내심 겁났습니다. GS가 잘 나오긴 했는데, 시간을 한번도 제대로 맞추지 않은 상태에서 잘나온 것이니 실제시험에서는 이대로 가면 4문은 반타작 아닌가. 나의 GS실력은 그런 면에서 거품이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근데 영향 없었습니다. 왜냐면 실제 시험에서는, 그냥 GS때 2시간 10분 하던게 2시간으로 압축된 모양새로 답안을 작성했기 때문입니다.
    전 GS에서는 1문은 40분도 아니고 50분은 수시로 초과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2문쓰면 1시간 20분, 3문쓰면 1시간 45분 그리고 4문을 한 25분정도 써서 2시간 10분씩 쓴 거 같네요. 
    저는 4문 내용을 부실하게 쓴 적은 없지만, 2시간까지 쓴 양에서 딱 잘라버렸으면 4문이 부실했을테니 4문 부실상태로 준비했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근데 그 상태로 시험장에 갔지만 시험장에서만큼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GS는 그래도 실전이 아니다보니 약간이나마 걍 시간오바해서 쓰면 뭐 어때 하는 심리였다면 실전에서는 시간 오바하면 난 사망이다 하는 심정으로, 미친듯이 빨리 써서 그냥 어떻게든 시간안에 어거지로 메꾼 것 같습니다.
    사견으로는, 2시간 됐다고 4문을 쓰다말고 멈출 바에야 걍 초과하더라도 다 쓰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그냥..4문까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내용을 채우는 연습을 하는 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시간을 넘겼다면 2시간 초과부분은 0점이라고 보는게 맞기는 한데, 실전에 가면 저처럼, 그냥 사활을 걸고 하다 보니 빨리 빨리 쓰게 돼서 GS땐 2시간 10분 하던 컨텐츠 그대로 2시간 안에 쓰게 되는 거 같습니다.
    당연히 최선은 시간조절 잘해서 연습때부터 2시간 내에 똑바로 쓰는게 최선이죠. 전 비록 성공 못했지만, 진짜 2문을1시간 이내에 무조건 완결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아주 도움될 것 같습니다. 4문 2시간은 2문 1시간이 그 전제조건인듯 합니다.

    질문에 맞는 답변을 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그냥 GS땐 제대로 못해놓고 셤장에서만 어떻게 하다보니 정상적으로 했다는 말인데. 정작 해결책은 제시한게 없으니 원하신 대답이 아닐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게 제 경험이고 제 한계입니다.

     

    Q. (2차) 동차생입니다. 상표법 공부시 기본서 회독 및 GS 암기에 집중하고 있는데, 판례집도 보는 게 좋을지, 지금 하는 암기에 집중하는 게 좋을지 고민됩니다.(시험이 1달 남은 상황)

     

    상표 공부를 열심히 하셨다면 아시겠지만, 어차피 GS 암기와 판례암기는 80%정도는 같은 의미입니다.
    동차시고, 6월이라 시간이 많지 않으니 특별히 판례집이라는 추가적인 요소를 큰 비중으로 도입하시는 것은 흐름을 깰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판례집을 사전처럼 참고 하시는 것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냥 GS에 나오는 정도의 판례 발췌만으로는 뭔가 이해가 안될 수 있고, 앞뒤 문맥이 궁금할 수 있고, 더 좋은 문구가 판례집에서 발견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그냥 참고용으로 판례집을 곁에 두시는 것은 추천할만 합니다.
    그렇게 동차 시험준비 하시고, 기득이상 되시면 이제 판례집을 아주 열심히 보시면 되겠습니다.

    기본서도 이해 되셨으면 이제 단순 읽기인 '회독'은 그만 하시고 웬만하면 암기의 비중을 높이시기 바랍니다.
    1~2달밖에 안남았기 때문니다.
    기본서 단순 '읽기' 는 이해 안됐을 때만 하는 것입니다.

     

    Q. (2차) 동차생입니다. 처음엔 기본서보다 GS 외우는게 맞나요? 2달정도 날린느낌이네요 ㅠㅠ 기본서 제대로 1회독도 못하고...

     

    우선, 사람마다 다릅니다. 제 방법도 최소한 저한테는 검증된 방법일 뿐입니다.
    다만 큰 카테고리로 나누자면, 기본서형 인간, 사례집orGS형 인간은 있습니다.
    1차에서 객관식형 인간과 기본서형 인간이 나눠지는 것과 유사하지요.

     

    저는 기본서 위주로 동차, 기득 내내 공부했습니다. 그러나 제자리걸음이었죠.
    3시부터 합격자 조언을 받아 GS위주로 공부하다 보니 실력이 전진되는게 느껴졌고, 얼마 안가 합격했습니다.
    애초부터 GS위주로 했으면 전 분명히 더 빨리 합격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GS'위주' 이지 GS'자체'만을 공부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일단 GS'자체'도 당연히 공부 하되, 내가 보는 기본서의 그 GS 논점 부분을 공부하는 것입니다. GS는 논점파악을 위한 도구지 공부의 전부가 아닙니다. 즉, GS위주는 'GS에서 주로 다루는 논점 위주' 라는 의미인 것입니다. '기본서 제껴두고 GS위주' 가 아닙니다.
    그렇게 GS 논점 위주로 하면 더 중요한 것들 위주로 공부하게 되고, 나올 것 위주로 하게 되고, 또 GS성적도 차차 잘나오고 자신감 붙고 순풍만나서 성장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기본서를 1p부터 외워가지고는 나오지 않을 것 위주로 하게 될 뿐더러 GS가서 성적도 안나오고 좌절만 계속 하게 됩니다.

    만약 저와 같은 스타일이시라면, 정말 시간낭비를 하신 것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GS위주로 외우세요.

    또 오해하시지 말 것이 결국 기본서는 다 보긴 다 보는겁니다. GS위주로 한다 함은 1p부터 마지막p까지가 아니라, GS에서 나온것들 부터 우선순위로 외운다는 것이지 오직 GS논점 만을 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어찌보면 조삼모사입니다. 하지만, 위에 말한 '순풍'을 만나려면 GS부터 외워야 합니다.

    아, 그리고 동차기간 만큼은 그냥 GS논점만 외우는 것도 벅찰 수 있습니다.
    위에 결국 다 봐야 한다는 것은 최종목적지를 말씀드린건데 대개는 동차안에는 힘듭니다.

     

    Q. (2차) Gs위주로 공부를 하셨다는것이 gs와 해당 부분 기본서에 강약조절을 하셨다는 말씀이실까요?

     

    GS에 나온 논점을 우선적으로 중시하여 외웠다는 의미입니다. GS위주라는 것은 GS만 판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초보시절에 공부의 스타트를 그렇게 끊는다는 의미입니다. 강약조절이랑도 좀 다릅니다. 그냥 순서를 그렇게 한 것이고, 결국엔 GS에 나오지 않은 부분도 다 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GS에서 나온 부분은 먼저한 만큼 복습도 더 많이 하게 되므로 결과적으로 강약조절이 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GS에 나오는 것은 강하게! 그렇지 않은 것은 약하게! 라는 식으로 애초부터 생각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GS에 나오는 것은 남들도 다 보는 것이니 당연히 다 알아야 하고, 그것을 마치고 그 외의 것들도 결국엔 다 한다. 이런 마인드가 맞습니다.

     

    Q. (2차) 기본서 회독중인데 기본서를 너무 꼼꼼히 보는 탓인지 회독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시험 2달 전)

     

    기본서를 지금 꼼꼼히 '보는' 것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암기를 하셔야죠. 두달도 안남지 않았나요? 이해가 안되신 부분이 있나요? 단지 보는 것은 이해가 안갈 때 하는 것입니다. 이 시기에 그냥 읽기만 하셔가지고는 남는 게 그다지 없을겁니다. 눈에 바르실건가요? 1차와 달리 그것은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은 너무나도 잘 아실 것입니다. 물론 아직 이해가 안가신 부분이 있으실 수 있고 거기는 정독 하세요. 하지만 전반적인 공부 자체를 그렇게 하시면 안됩니다. 그냥 밑도끝도없이 기본서 1p부터 끝까지. 이런건 지금 하시면 안된다는 말씀입니다.

     

    Q. (2차) GS에서 논점 누락이 많아 고민입니다.

    논점누락이 많으신건 문제푸는 연습을 많이 안하신 것이죠. 많이 푸셨는데도 그러시다면 딴건 많이 하셨어도 특히 누락에 대한 훈련은 부족한 것이고요. 누락에 대해 특별한 고민이 부족하셨던 것일 수도 있고요. 한편으로는 아무리 훈련해도 누락은 간간히 합니다. 스트레스 받죠. 그냥 원래 이 시험공부가 그렇게 하는겁니다. 논점누락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누락을 줄이려고 줄이려고 하지만 0에는 도달 어차피 할 수 없습니다. 사람인 이상. 하지만 스트레스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누락 최소화는 하죠. 스트레스도 안받으면 아무 노력도 안할테니까요. 최소화를 향해 가세요.

     

    Q. 매일 매일이 너무 불안하고 힘든데 정말 1차때랑은 비교할 수 없는 수험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불안하고 힘드신 것은 올해 수석 되실 분도 마찬가지 입니다. 불안하지 마시라는 허울좋은 말씀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불안하시되 공부도 하시기 바랍니다. 수험생이 붙기 전까지 겪어야 할 필연적인 고통 중 하나가 불안함입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견뎌내고 붙으세요! 불안함에 익숙해지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냥 그려려니 하세요.


    Q. (1차) 과거에 1차 공부를 하다 접고, 다시 시작하려는데 2년 전 교재를 써도 될까요?

     

    법과목은 개정이 잦습니다.
    2년 전 교재로 지금 준비하신다면 특상은 정말 안될 일입니다. 새 책 보세요.
    민법은 19년 이후로 민법을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만, 되더라도 문제집 만큼은 최신 사셔야 합니다.

    특히 기출은 직전 년도 것까지 전부 섭렵해야 합니다! 과거 문제집을 보신다면 최신 기출은 없을텐데 기출 누락이 있어선 안됩니다. 과학은 몰라도 법은 2년전 것 쓰시면 안됩니다. 

    과학은 제가 열역학 제2법칙이나 뉴턴 제1법칙이 개정되었다는 소식은 못들었습니다. 따라서 2년 전 것 쓰셔도 됩니다.

    그러나 기본서는 몰라도 기출만큼은 과학도 최근 기출도 문제 다운로드 받아서라도 보세요. 반드시!


    책값이라고 하면 사실 김준호저가 제일 압권일텐데 그것만큼은 새것을 살 필요가 없습니다. 가능하면 김준호저를 아예 안쓰는 강사 택하시고요(김동진 등), 김준호저 쓰는 강사 택하더라도 그 책 만큼은 절대 새 책 사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건 사실 책이 아니고 그냥 벽돌입니다. 최신 벽돌은 필요없습니다.

    '수험Q&A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Q&A 모음 4편  (0) 2022.07.26
    Q&A 모음 2편  (0) 2022.07.26
    Q&A 모음 1편  (2) 2022.06.29
    수험답변모음 작성 예고  (0) 2022.02.07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