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질문자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

공부할 때 필요한 주변인물이 1. 나와 같은 테크를 타는 수험생(동일 시험 준비), 2. 나보다 테크가 높은 수험생(ex. 1차때 2차생, 동차때 기득이상) 3. 합격자 정도입니다. 

 

합격자가 최상위경험자니 모든 걸 다 커버할 수 있을 거 같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합격자는 자기가 붙었을 때 까지는 잘 알지 몰라도 디테일한 기억은 희미해져갑니다.특히 당대의 강사정보, 학원가 흐름, 요즘 좋은 책이 무엇인지 이런 건 알 길이 없습니다.

 

만약 저한테 1차 스케쥴을 물으신다면 저로썬 희미한 기억에 의존해서 답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초시는 저에게 무려 5년도 더 된 일입니다. 그런 부분은 합격자보다 차라리 1. 이나 2.가 나을 수 있습니다. 저는 전체를 조망하거나 큰 시야에서는 1, 2보다 나을 수 있지만 디테일한 질문에서는 오히려 도움이 덜 될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저한테 묻지 마시라는 게 아니라, 제 답변에 한계가 있을 수 있으니 저 말고 다른 수험생분들과도 상의를 하시는 게 정보의 다양성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늘 제가 답변할 수 있는 한도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